20년전의 인연이 결혼으로 이어져! (구준엽 공식 피셜)
오늘 하루를 달구었던 가수 클럽의 구준엽의 결혼 소식이 있었습니다. 구준엽은 인스타를 통해 20년전의 인연이 결혼의 결실을 맺었다고 공식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루머가 아닌! 본인의 공식 입장입니다. 대만 배우 서희원과의 결혼 발표였는데요, 대만 배우? 서희원? 누구? 하시는 분도 있겠습니다. 서희원은 몰라도 대만표 꽃보다 남자 드라마는 아시는분도 많겠습니다. 이미 대만 꽃보다 남자 드라마도로 이름을 알렸던 유명한 대만의 여배우입니다. 꽃보다 남자에서 금잔디 역을 맡았던 배우입니다.
대만 배우 서희원(쉬시위안)은 누구?
배우 서희원(쉬시위안)은 1976년생으로 대만 국적의 대만의 대표 여배우입니다. 올해 나이로는 만 47세입니다. 대만판 꽃보다 남자(유성화원)의 여주인공인 산차이(금잔디) 역으로 단숨에 국민 배우로 떠오른 배우입니다.
참고로 서희원은 전남편인 중국인 재벌 2세 왕샤오페이와 2011년에 결혼해 슬하에 두 명의 자녀를 두었습니다만 결혼 10년만에 이혼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두 사람의 이혼 사유로는 남편인 왕샤오페이의 대만 비하 발언이라는 추측이 있습니다. 왕샤오페이는 과거 자신의 SNS에 "대만에서 지내는 가족들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지 못해 수치스럽다"라고 표현하는가 하면 "중국과 대만의 차이다"라는 중국과 대만의 경제 규모를 비교하는 말을 남겨 논란이 되었습니다. 일각에서는 해당 게시글 이후 서희원에 이혼을 결심했다는 루머가 돌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뭐 이런 이혼의 사유를 추측하고 있지만 이혼의 사유는 두 사람이 아니고서야 자세히 알 수가 없습니다.
20년전에 타올랐던 풋풋한 사랑
일전에 구준엽은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서희원과의 인연을 공개했었습니다. 20년전 홍콩, 대만에서는 클론의 인기가 상당했었는데요, 대만의 인기 가수인 소혜륜의 콘서트에 초대되었고 무대에 올랐었는데, 그 때 관객으로 현장을 찾았던 서희원과의 첫만남을 계기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합니다. 당시 서희원이 애정의 표시로 구준엽의 구를 문신했지만 한자를 착각해 숫자 '구'를 문신했다는 에피소드도 소개했었습니다. 이렇게 타올랐던 사랑이었지만 서로의 바쁜 스케줄로 인해 1년만에 결별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20년이라는 세월을 뛰어넘은 드라마틱한 재회의 과정
구준엽은 서희원과의 재회 과정을 상세히 밝혔습니다. 서희원의 이혼 소식을 들은 뒤에 그녀의 20년 전 연락처를 찾아 연락했다고 하는데요, 다행히 서희원이 번호를 바꾸지 않아 그대로 연락이 닿았고 둘은 다시 연결 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용기 있는 자만이 미인을 얻는다더니, 20년 전의 연인을 위해 대단한 용기를 내어 결국 다시 연을 이를 수 있게되었습니다. 두 사람은 연락은 할 수 있었지만 안타깝게도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하늘길이 끊기면서 운명적 재회를 할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이에 구준엽은 이미 많은 시간들을 허비했기 때문에 다시 시간을 흘려보낼 수가 없어 먼저 결혼을 제안 했다고 합니다. 두 사람은 이미 혼인신고를 마쳤고 조만간 구준엽이 대만으로 출국해 신혼생활을 이어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서희원의 SNS로 전한 구준엽과의 결혼 소감
서희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구준엽의 결혼발표문을 중국어로 번역한 글을 올리면서 자신의 결혼 소감도 함께 전했습니다. 서희원은 "삶이 영원하지 않기때문에 지금의 행복을 소중히 여긴다. 모든 것에 한걸음 한걸음 나아갈 수 있게 해줘서 고맙다"라고 전했습니다.
20년전의 인연이 돌고돌아 다시 이어진 만큼, 부디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