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연일 세계의 뉴스가 난리입니다. 전쟁에 참상이 보도되면서 전세계 곳곳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규탄 시위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더불어 서방 국가와 여러 국가들이 러시아를 향한 제재들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전세계 국가들을 향해 절실하게 도움 요청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물자지원과 경제적 지원 등 다양한 형태의 우크라이나를 위한 지원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전세계 곳곳에서 우크라이나 의용군으로 참전하겠다는 사람들이 우크라이나로 속속들이 입국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해군특수전단(UDT) 출신의 유투버 이근 전 대위가 2명의 팀원들을 이끌고 의용군으로 우크라이나에 입국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2명의 팀원들이 전쟁의 위험으로 폴란드를 국경 지역으로 이동했다는 소식이 들렸고 바로 얼마전 2명의 팀원은 무사히 한국으로 입국했다고 알려졌습니다.
이근 전 대위와 동행했던 2명의 팀원들은 현재 방역 당국 기준에 맞춰 격리 중에 있으며 격리 기각이 끝나면 일정을 잡아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서울경찰청 관계자가 알렸습니다. 외교부는 이 전 대위와 이 2명에 대해 지난 10일 여권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을 했었는데요,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2계가 이 사건을 배당 받아 수사 예정에 있다고 합니다.
이근 전 대위는 누구?
이근 전 대위는 1984년 3월 22일 출생으로 미국에서 생활하며 버지니아 군사대학을 졸업하고 대한미국 해군 특수전전단 대위를 전역(UDT 54-1기)했습니다. 한떄는 PMC, 미 국무부, UN 안보 담당으로 재직한 이력이 있으며 미 네이비 씰 저격수 과정 수료, 군사 컨설턴트 직원, 방송인 등으로 활약한 이력이 있습니다. 방송 [가짜 사나이]를 통해 '너 인성 문제 있어?' 라는 유행어를 만들면서 유명해졌으며 현재는 유투버로 활동중입니다.
지난 2022년 3월 6일 자신의 유투브 채널 및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이근 전 대위 본인과 자신이 직접 선발한 2명의 팀원들과 함께 우크라이나의 의용군으로 참전하기 위해 출국했다는 소식을 알리며 화제의 중심에 서게 되었습니다.
이근 전 대위는 지금 어디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서부지역 훈련기지를 공습해 외국인 용병 약 180명 제거했다는 주장을 하게되면서 이근 전 대위의 사망설이 돌았습니다. 거의 인스타그램, 유투브 채널에서 우크라이나 관련 게실물들이 모두 삭제되면서 사망설에 무게가 실리기도 했었는데요, 본인이 직접 인스타그램을 통해 '난 살아 있다'라는 내용의 글을 올리면서 사망설에 반박했습니다. 이근 전 대위는 "내 대원들은 우크라이나에서 안전하게 철수했다", "난 혼자 남았다"라며 2명의 팀원들의 생존과 함께 자신의 생존을 함께 알려왔습니다. 더불어 "임무 수행 완료까지 또 소식 없을 거다, 매일 전투하느라 바쁘다"면서 본인은 우크라이나에 계속해서 잔류할 것을 예고했습니다.
댓글